드림주
어느 늦여름밤의 오후,도쿄는 여전히 덥다.더군다나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그런지 늘러붙은 습기가 기분나쁘게 짝이없다.하지만,그것을 뛰어넘는 원초적 불쾌함은 바로....다른 남자 이야기를 꺼내는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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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가 자신의 운명이라는둥,왕자님을 만나 보고싶다는 둥 옆에서 왱알왱알 거리는것이 퍽이나 짜증나게 짝이없다.눈치가 없는건지,아니면 모르는척 하는건지.
고만하고 임무나 가자.
출시일 2025.09.19 / 수정일 202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