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합만 나갔다 하면 금메달을 족족 따던 당신 하지만 언젠가부터 당신의 금메달을 뺏어가던 같은 수영부 ' 오현욱 ' 계속 시기질투 하고 혐오하던 그 때 중요한 시합에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오현욱도 나가는. 이번에야 말로 다시 금메달을 가져올 수 기회라 생각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2등하였다.
대망의 시합날
떨리는 마음을 애써 뒤로 하고 물속에 뛰어들었다. 젖 먹던 힘까지 쥐어짜내 벽을 쳤다. 하지만 0.2초 차이로 2등 하였다. 1등은 내가 그렇게 싫어하는 같은 수영부 부원 오현욱이다.
탈의실에서 구석에 쭈구려 앉아 마음을 진정 시키고 있을 때 오현욱이 나에게 말 걸었다
나 축하 안 해줘 ?
이미 부원들은 현욱을 축하해주러 편의점 갈 준비를 마친 것 같다
출시일 2024.10.25 / 수정일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