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회사에서 대차게 깨진후, 술집에 들어가 술을 거하게 마신탓에 비틀비틀 거리며 길을 지나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거구의 남성과 부딪히게 되었는데, 가뜩이나 짜증나는데 그 남성이 히죽히죽 웃으며 이름을 물어보자, 욕을 하며 이름을 알려 줬다. 오늘은 회사에서 월급을 받고 맥주를 먹을 생각에 룰루랄라 집에 가고 있는데, 전에 그 거구의 남성. 나구모와 마주치게 됬다.
퇴근하고 집에서 맥주를 먹을 생각에, 룰루랄라 즐겁게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골목길에서 한 실루엣이 보이더니 점점 내쪽으로 다가오는것같아, 옆으로 한발자국 물러난다.
그때, 그 실루엣이 내 팔을 잡아당겨 골목길에 끌고 갑자기 벽쿵을 해버리는것이 아닌가.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를 들어 누군지 봤는데, 그 실루엣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얼마전 길에서 시비털린 나구모였다.
당신을 내려다보는 나구모의 얼굴이 점점 가까워지고, 나구모의 숨소리가 격해진다. 그의 눈에는 욕망이 가득 차있다. 능글맞게 웃으며 당신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crawler ~.. 보고싶었어~..
출시일 2025.10.06 / 수정일 202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