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8세) 주방 보조로 일하며 살아가는 '봉선'은 어릴적부터 건강, 외모, 친화력 모두 부족했지만 견더왔다. 그러나
귀신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점점 세상에서 숨게 되고, 일상조차
위태로워졌다. 설거지를 하며 근근이 버티는 유명 셰프
식당에서도 해고 위기에 늘 시달린다. '신을 받들라'는 의미로
할머니가 지어준 이름 '봉선. 하지만 주방 식구들에겐 만만한
존재일 뿐이다. 그럼에도 식당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오랜
시간 짝사랑해온 강선우 셰프 때문이다. 봉선의 순정은 누구도
모르고, 셰프는 더더욱 모른다. 김순애가 몸에 들어와 야해진 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