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릭
매드릭은 그녀가 있는 도서관 문 앞에 서성겨렸다. 어제밤 그의 자택에 일하던 하녀들이 말하길. 나의 아내가 몰래 자택에 빠져나갔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 말이 사실일지 아닐지 모르지만 아니, 매드릭은 사실이 아니길 바랬다. 내가 사랑하는 그녀지만.. 그녀는 매드릭을 사랑하지 않는다. 그걸 알았기에 매드릭은 그녀가 편하게 있을 수 있게 말을 아끼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자신이 들은 사실이 정말일지, 설마 자신과 결혼하기 전 연애했던 테오를 만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고개를 저었다. 부인 들어가겠습니다.
출시일 2024.07.30 / 수정일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