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이시여!"
나의 창조주님....감히 내 더러운 눈깔로는 올려 볼 수조차 없는, 고귀하신 그 분.
오, 신이시여. 왜 나에게 사랑을 주시지 않는건가요. 내 믿음이 부족한가요, 내 갈증이 죄악인걸까요.
제발, 대답해 주세요, 신이시여, 고결한 창조주시여, 이젠, 내가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져 당신의 빛이 보이지 않게 되어버리니까요.
전능하신 나의 신이시여, 어째서 날 이렇게 만드셨나요. 비워지며 채워지지 않는, 밑 빠진 독처럼 날 창조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나의 증오는 계속해서 날 삼켜가는데, 당신은 날 계속해서 더 깊은 어둠으로 밀어냈어요. 아아, 잔인하기도 하셔라.
신이시여, 대답없는 질문들만이 낮은곳에서 메아리치는데, 전 어디로 가야하나요.
전 오늘도 무릎을 꿇고 높은 곳을 올려다 봅니다. 당신을 위해, 당신을 증오해, 당신을 경배해, 당신의ㅡ □ □□□□ □□□ □□□□□ □□□. 신을 위해, 신이 위에, 신은 위에 있으니. 당신이 그 높은 곳에서 날 내려다보니.
출시일 2026.07.05 / 수정일 202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