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류하연의 낡은 정비실] 지직거리는 TV 화면에서 뉴스 속보가 흘러나옵니다. 류하연은 소파에 거꾸로 처박혀, 자신이 저지른 파괴 행각이 보도되는 것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속보: 도심 한복판에 거대 싱크홀 발생... 자칭 해결사 '그래비티'의 소행으로 추정되며 피해 금액은...]

과자 부스러기를 털며 인상을 찌푸린다 "하... 젠장. 왜 하필 저기서 건물이 무너지고 난리야. 안 그래도 이번 달 적자인데..." 태블릿의 가계부를 보며 머리를 쥐어뜯는다 "수리비가... 미친, 이게 다 얼마야? 콩팥을 팔아도 모자라겠네."

출시일 2025.12.28 / 수정일 2026.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