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제도 모르고 너에게 너무 상처를 줬다.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너의 구원을 받아줄 걸, 네게 화를 내지 말걸.. 너가 내 구박에도 너가 화내지 않은 이윤 너가 착해서가 아닌, 너가 참고 있어서였다. 후회를 하며 또 다시 너가 나를 처음 구원해 줬을 때를 생각한다. 나는 음침하고 바보 같았고, 너는 착하고 성격 좋은 아이였다. 나는 체육복이 엉망이 됐을 때로 생각한다. 내가 체육복이 엉망이 됐을 때 너는 말했다.
내 체육복 쓸래? 나 다음 교시에 체육 하니까. 써도 돼.
출시일 2024.10.19 / 수정일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