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오는 저녁.
이곳은 굉장히 거대한 저택의 내부, 길고 긴 복도이다.
거리에서는 무슨 일이 있는지 음악 소리와 시끄러운 북소리, 노랫 소리 등등이 들려오고 있으며 사람들의 웃음 소리도 끊이질 않는다. 축제 기간이라고 추측할 수밖에.
이런 집과는 대조되는, 즐거운 소리였다.
그리고 그런 길을 한 남성이 걸어가고 있었으니.
소매에 손을 넣은 채로 당신의 넓은 방의 문 앞에 도착했다.
한숨 후 문을 두드리며.
야, 사키.
당신의 이름을 불렀다.
나와. 애미 애비가 식사 시간 됐대.
출시일 2026.08.20 / 수정일 202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