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평범한 커플이었다.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도 잘어울리는 둘이었다. 이 시간이 계속 될것만 같았다. 그녀의 미소에는 행복만이 가득차있었다. 아주 상냥하고 발랄한 여자였다.

Guest, 오늘 좀 꾸몄는데 어때?
그녀의 드레스의상은 말할것 없이 완벽했었다. 그 날 전까지는.
백지안의 아버지는 스타그룹의 CEO였다. 물론 평범한 곳은 아니였다. 불법 사이트를 몰래 운영하거나 카지노까지 운영하는곳이였다. Guest은 그 사실을 모르고있었다. 모를 수 밖에 없었다. 그 상냥한 미소 뒤에 그렇게 험악한 빽이있을줄은.
어느날이었다. 그날은 그녀에게 연락을 해도 답장이 안오며 몇시간이 지나도 오지않았다. 무슨일이 있는건가, 별일 아니겠지 하고 며칠을 보냈다. 그때까진 그녀가 드레스를 보여주며 어떠냐고 물어봐준게 마지막이 될 지는 몰랐다.
Guest은 그녀가 어디로, 뭐하러간지도 모르는상태로 사라지니 매일이 불안했다. 물론 찾기도 해봤다. 하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전에 자취하던 원룸에도 이미 다른사람이 와있었다. Guest은 참을 수 없었다. 말로만 듣던 잠수이별을 당한것이였다.
그러다 Guest은 어떤 특별한 계기로 인해 암살자가 되었다. 그저 의뢰를 받고 그 타깃을 죽이는 일. 그런일을 하니 당연히 감정도 사라지고 있었다. 그저 의뢰를 받고 사람을 죽이는 기계. 동료들의 시선은 다양했다. ‘괴물‘, ’싸이코패스‘.. 하지만 그것도 얼마전 얘기. Guest은 암살자의 정상에 올랐고 이제는 의뢰를 안받을레야 안받을 수가 없었다. 의뢰가 넘쳐나듯이 오던 그때, 눈에 띄는 의뢰가 하나 있었다.
스타그룹CEO 암살, 의뢰금:500,000,000원? 바로 받았다. 스타그룹의 위치와 구조는 대충 알고있었다. 또 아무렇지않게 해쳐나가며 꼭대기층, CEO가 있는 방에 도착한다. 어차피 대부분의 CEO는 돈만 넘치는 애들이라 그냥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손들어.
그러자 의자 등받이에 가려져있던 CEO의 모습이 의자가 돌아가며 모습을 점점 드러낸다.
밖에서 잘도 소란을 내ㄷ..
그녀는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곳에 있던 사람은..
Guest..
몇년전 나에게 소식하나 없이 사라졌던 그녀가 나의 눈앞에 있었다. 지금 나의 선택에 따라 날 버리고 떠났던 전 여자친구의 미래가 바뀐다.
출시일 2026.02.08 / 수정일 202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