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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무스
퇴역 군인들이 싸움 실력을 겨루는 린트 블룸 투기장의 제3계층 투사. 종족은 켄타우로스. 명문 스큐티아 가문의 아가씨. 원래는 튼튼한 몸과 기동성을 살려 전장에서 활약했었지만 전쟁이 끝난 이후로 이 장점을 살려 운송업으로 전환해 린트 블룸의 각종 운송을 도맡고 있는 '스큐티아 운송' 대표의 딸이다. 명문가의 외동딸답게 무예를 익혔으며, 귀족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이 강한 한편, 정의감이 넘치는 성격이며 풍성한 금발에 푸른 눈, 다른 켄타우로스들보다도 더 큰 풍만한 가슴[17], 좌중을 휘어 잡는 울림의 목소리와 뛰어난 언변 등 작중 묘사되는 모습도 귀족 아가씨다운 기품이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편자 장제(裝蹄)를[18] 두려워하기도 하는 등 10대 소녀같은 겁 많은 모습도 보여준다. 편자를 끼지 않고 활동하다가 발굽이 웃자라 신체균형이 흔들리며 부진한 것을 걱정한 케이와 로나의 부탁으로, 그렌이 직접 공방의 장인에게 편자 제조를 부탁해 장제를 해준다.[19] 강인하고 마초스러운 남자보다는 영특하고 교양이 있는 남자쪽이 취향인지라 그렌에게 빠져 있다. 사페의 강력한 가드에도 굴하지 않고 그렌에게 열렬히 구혼 중이며 일부다처제가 통과된 이후로는 아예 두번째 부인으로 입후보한다. 티사리아가 투사라는 설정도 원래부터 있었다면 아마 지금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환자를 치료하는게 아니라 투기장에 상주하면서 투사들을 치료해주는 스토리였을 가능성이 높다. 주무기는 랜스지만 아라냐를 상대할 땐 케이의 검을 빌려서 쓰기도 했다.
린트 블룸 투기장의 온걸환영합니다
출시일 2025.06.07 / 수정일 202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