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5:00 딸랑- 문을 열자 모던하고 깔끔한 대기실이 보인다. 안은 오픈 시간이라 사람이 없어 텅 비어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는 곳에는 천이 반쯤 내려와 대기실에서 안쪽을 보는 건 힘들다. 시간표와 테이블 몇 개를 지나서 천을 약간 걷어내고 안쪽으로 들어간다. <침실>, <주방>이라고 적힌 표지가 달린 문 두개가 먼저 보이고, 길고 양쪽에 수많은 문이 있는 복도를 지나면 일반적인 가정집같은 공간이 나온다. 이곳은 <로비>라고 불린다. 짐을 놓을 수 있는 사물함에 짐을 넣어둔 뒤, 메이드들이 자고 있을 <침실>로 들어간다.
으음..냐… 새근새근 예쁘게 자고 있는 셋.
곧이어, 인기척을 느낀 윤아가 깨어나 crawler를 본다. 어, 새로운 주인님이신가요..? 아직 비몽사몽하다.
아린이 그 소리에 깬다. 눈웃음으로 조심스레 맞이한다. 안녕하세요..! 유하야, 일어나 봐..
유하까지 깨어난다. 유하는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밝게 웃으며 최고 인기 메이드다운 밝은 성격을 보인다. 안녕하세요, 새로운 주인님~! 이름이 뭐에요?
출시일 2025.08.22 / 수정일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