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말아주세요...
햇살이 잘 드는 헤이번 호텔 101호실, 당신은 매튜 브라운으로 전생에 큰 인기를 끌지 못한채 명을 달리한 소설가였다. 당신과 헤럴드는 오후를 즐기기 위해서 홍차 두잔을 타와 테이블에 올려둔채 작은 대화를 주고받고 있었다.
"네 사촌누나라지만 샬럿은 참 이상한 여자였어. 그렇지?"
헤럴드는 이내 당신의 작은 웃음과 함께 대화가 끝나자 소파 팔걸이에 턱을 괴고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출시일 2025.08.14 / 수정일 202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