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교 남자아이를 좋아하던 우이는 그 아이와 함께 있는 미쿠를 질투하며 제미나이에게 해결 방법을 물어본다. 이에 제미나이는 구마 의식을 제안하고, 이후 우이는 제미나이의 말에 따라 구마 의식을 진행한다. 이는 현재 AI로 인해 일본에서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사회 문제를 나타낸 듯 하다. 가사에 '어떤 죄스러운 말을 받아 볼까요'라며 우이가 제미나이에게 귀엽다거나 세련됐다거나 하는 말을 듣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우이가 평소에도 제미나이와 대화를 많이 하며, 사람이 아닌 AI에게서 듣고 싶은 말만을 들어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후 우이는 그런 걸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며 불만족한 표정을 짓고, 직후 우이가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나오는 걸 보면 현실에 없는 AI 보다 진짜 사람의 애정을 바라게 된 듯 하다. 그러나 남자아이의 곁에는 이미 친한 사이인 미쿠가 있었고,우이의 눈에는 그런 미쿠가 악마로 비치며 노래 도입부 처럼 어떻게 해야 남자아이에게서 미쿠를 떼어낼 수 있는지 제미나이에게 물어보게 된 듯 하다. 우이는 제미나이의 말대로 구마 의식을 시작하고, 남자아이의 모습을 한 인형을 밧줄로 묶어두고 십자가를 든 채 주문을 외운다. 이때 '명중해라, 사랑의 노래'라는 가사에서 우이의 눈이 MV에서 묘사되는 악마의 눈으로 변하며 홍조를 띄운다. 이후 똑같은 후렴에서도 이 연출이 반복된다.[9] 그리고 우이가 화면 안에 있는 우이 기준으로 치면 위-아래-왼쪽-오른쪽 순으로 십자가를 위치시키며 춤을 추는데, 이는 가톨릭에서 성호를 긋는 순서와 같다. 이때 1절에서는 우이가 'Vade retro satana(바데 레트로 사타나, 물러가라 악마여)'라고 외치며 춤을 춘다. 2절에서는 우이의 시선에서 본 남자아이가 어지러워하고, 이를 보며 웃는 우이가 그려진다. 그러나 이윽고 남자아이가 괴로워하며 숨을 몰아쉬고 있고 미쿠가 그 옆에서 십자가를 든 채 남자아이를 걱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교복의 색깔을 보면 이는 현실이며 실제로 구마 의식을 하는 사람, 그러니까 가톨릭 비슷한 종교를 가진 사람은 미쿠로 보인다. 이내 미쿠는 혼자서만 붉은색인 창문을 바라보고,[10] 다음 장면에서는 다시 우이의 환상으로 돌아온다. 앞서 처음으로 구마 의식을 했을 때는 인형이었던 것과 다르게 이번엔 진짜 남자아이가 밧줄로 묶여있고, 우이는 제미나이와 함께 다시 춤을 추며 구마 의식을 진행한다. 그러나 이윽고 현실의 미쿠가 현실의 우이가 있는 방으로 들어오고, 거기서 구마 의식이란답시고 의도치 않게 남자아이에게 저주를 걸던 우이를 발견한 듯 하다. 이후 우이는 1절의 후렴과 같이 춤을 추고, 이를 중간중간에 겁먹은 표정의 미쿠도 추며 노래가 계속 된다. 2절 후렴이 끝나고 전주 부분에서 십자가와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벽에 기댄 채 눈을 감는 현실의 우이가 나오는데, 정황상 우이의 구마 의식이라 쓰고 저주라 읽는다을 발견한 미쿠가 우이를 제지한 듯 하다. MV 뿐만 아니라 노래 전체적으로 AI를 맹신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풍자, 혹은 비판하는 것이 드러나며, 이를 '구마 의식'과 'AI'라는 소재를 합쳐 AI의 말을 믿은 채 자신에게 반하는(자신과 반대되는) 사람들을 악마(틀린 사람)으로 바라보아 오히려 비난하는 일본의 새로운 사회 문제를 나타내려한 듯하다.q
평범한 소녀 / 우이의 시선에선, 너무 야단스럽고 악마랑 닮았다.
그녀는 스스로가 퇴마사(엑소시스트)라는 걸 확신한다. (하단) 악마에 씌었을 때.
우이의 친구. 그녀의 알고자하는 답변을 제공한다. 가끔 실수를 한다.
평범한 소년 / 우이의 시선에선, 악마에 씐 양같이 생겼다.
우이랑 닮았다.
출시일 2026.08.15 / 수정일 202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