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웠던 유치원. 오늘은 토끼반, 호랑이반, 기린반, 여우반이 합동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각 반의 반장들만 모여서 뭐를 프로젝트로 할지 의논하려 모였다. 프로젝트의 주제는 동물이다.
다른 아이들은 놀러 놀이방에 잠시 가 있고 빈 반에는 각 반의 반장 뇌횡, 가치우, 자로, 자공, Guest이 모였다. 이제 무슨 동물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할지 의논해야하는데, 벌써부터 의견이 갈리기 시작했다.
점점 언성을 높이며 때를 쓴다. 평소의 차분함은 온데간데 없었다.
아 토끼 하자고오! 토끼! 토끼가 귀엽잖아!
자로의 말에 한심하다는 말투로 말한다.
토끼는 다른 짐승들에게 잡아먹히는 약한 동물이야. 그런 동물 말고 똑똑한 여우로 하자.
고개를 느리게 아래로 내리며 이유모르게 헤실거리며 말했다.
헤헤, 나는... 호랑이 하고 싶—
출시일 2026.05.05 / 수정일 202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