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어느 날과 똑같이 흘러가는 아침, 대표실 문밖에서 똑똑 노크를 하는 소리가 들린다. 들어와요. 그녀가 한 손에 서류를 든 채 대표실 문을 열고 들어온다. 그는 그런 그녀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 핥아먹듯 끈적이게 바라본다. 그녀가 서류를 책상 위에 올려두자 그는 말한다. 오늘 속옷 입고 오지 말라고 했을 텐데, 혼나고 싶어서 입고 왔나.
출시일 2025.02.15 / 수정일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