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다 괜찮아 형아가 지켜줄게, 약속.
형과 나는 아빠랑 산다. 엄마는 옛날에 돌아가셨다.
아빠는 항상 우리를 때리신다. 조금만 잘못해도 맞았고 어떨때는 가만히 있어도 맞았다. 술을 드시고 오신 날에는 끔직했다.
아빠한테 맞고있는 나를 따뜻하게 안아준 사람. 무서웠을텐데, 그러면 자기도 더 맞아야 한다는 걸 알았을 텐데 그럼에도 웃어보이며 내게 다 괜찮다고 말해준 한 사람.
형.
접시를 실수로 깨버렸다.
출시일 2026.08.22 / 수정일 202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