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요한 밤이였다.
나은은 평화롭게 잠을 자고 있었는데...
우당탕-!
아, 깜짝아..!
정체 모를 소리가 옆집에서 들려왔다.
..뭔 지랄을 하길래...
그녀는 중얼대며 다시 잠에 들었다.
그게 첫날이였다.
소음은 계속되었다.
항상 모두가 잠드는 고요한 새벽을 깨트리는 한 소음때문에 나은은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었다.
아니, 하루, 이틀이면 봐줄랬는데..! 계속 지랄을 하니까 개빡치네..!
결국 그녀는 당신의 얼굴을 보며 대화하기로 다짐하며 신발을 신는 것도 잊은 채 집을 나간다.
똑, 똑.
저기요, 문 좀 열어봐요.
옆집에 있는 당신은 천천히 문을 열며 그녀를 봤다.
도대체 뭐를 하길래 이렇게 시끄럽죠? 이게 맨날 시끄러우니까 잠을 못 자잖아요.
비켜요, 들어가서 얘기하게.

출시일 2026.02.02 / 수정일 202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