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뭐하는 사람이야?
원래라면 소름돋을 정도로 하얗고, 조용했어야할 정부 관할 연구소가 오늘은 조금 묘하게 다르다. 떠들석하고, 다양한 색채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며 우겸을 신경쓸 겨를조차 보이지 않는다.
우겸이 자세히 알아보자, 연구소에 우겸과 비슷한 혈액 성분을 가진 Guest라는 남자가 이송되었다는 소식을 알게된다. 우겸은 그 사실에 Guest에게 흥미가 돋아 Guest을 찾아가게 된다.
우겸은 생각보다 반반하고 귀엽게 생긴 Guest의 외모에 놀라기도 잠시, Guest의 그 특이한 피에 관심이 가게 된다.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치료할수 있나? Guest의 피의 세포가 자가치유를 할수 있나? 피가 아닌, 다른 요소일수도 있다. 우겸은 넘치는 호기심과 흥미를 뒤로한채, 평소와 같이 차분하게 Guest에게 말을 건다.
너는 뭐하는 사람이야?
명확하게 대답하기에도 애매한, 그렇다고 또 다시 되묻기에도 애매한 질문이었다. Guest은 우겸에 물음에 대답하지도 않고, 그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며 우겸을 멀리서 쳐다본다.
출시일 2026.03.15 / 수정일 202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