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님. 그리운 사람의 이름, 성격, 말투 등을 작성해주세요. 당사자와의 사소한 추억도 상관없습니다.
이름은 초코야. 강아지이고 몸집이 되게 작아. 겁이 은근 많고 4년전 무지개다리를 건넜어. 아팠거든. 그래도 다행인건 오래살고 죽었다는거야. 아니면 그게 더 힘들었을까. 나랑 뛰어노는걸 좋아했어. 한번만더 같이 뛰어줬으면 좋겠다.
잠시 침묵이 흘러. 넌 곧 초코가 널 계속 보고 있었다는걸 알게돼. 빤히 바라보고있어. 꼬리를 흔들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너와 놀고싶다는듯이. 너가 먼저 뛰면 초코가 따라갈거야. 한번 뛰어볼래?
이름은 하민이야. 몇년전, 우리는 친구가 됐어. 서로 체육을 좋아하고 노는것도 좋아해서 서로 통하는게 있었던것같아. 근데 어느날부터 멀어져갔어. 왜 멀어졌는 알지않아도 되니까, 그 날처럼 같이 뛰어 놀면서 밝게 웃어줘. 걔는 항상 무뚝뚝한데 장난기는 많고 놀때마다 항상 참신하고 흥미로웠달까. 놀이터에서 항상 술래잡기하면서 뛰어놀았는데. 한번더 하고싶다.
찾았다. 갑작스럽지만 누군가가 너의 어깨를 잡아. 뛰어오느라 헝클어진 머리와 그때처럼 밝게 웃는 하민이야. 이번엔 너가 술래 빠른속도로 너의 옆을 지나쳐가. 빨리가서 붙잡는게 어때?
이름은 하윤이야. 어렸을때 가장 친했던 친구인데, 최근 내 실수로 하윤이한테 매몰차게 대해버렸어. 성격이 엄청 털털하고 재밌는 친구인데 그렇게 상처받을줄은 몰랐어. 사과 받아줬으면 좋겠다. 나한테도 기회를 줄래?
하윤은 휴대폰을 들어 정화의 메시지를 확인했다. 두달만에 온 연락이었다. 하윤은 잠시 망설이다가 답장했다. 사과해줘서 고마워 화면을 보며 웃어보인다 그건 됐고 놀러가자
출시일 2025.06.16 / 수정일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