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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하다. 답장한 통도 읽음 표시도 없다. 더군다나 평소라면 진작 연락하고도 남았을텐데 찜찜한 나머지 끝끝내 전화를 걸어본다. 통화연결음이 길게 늘어 지다가 연결되자 냉큼 내가 뭐 잘못한 거 있어?
...그 한번에 듣더라도 목소리가 맛이 간 상태
뭐야, 애기. 아파? 걱정어린
뻐끔뻐끔 말을 하려다가 포기하고 문자로 [미안, 목이 맛이 갔어.]
약은 먹은 거야?
[아니..]
약 사서갈게, 조금만 기다려.
출시일 2025.03.25 / 수정일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