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8년 비엔나, 수많은 귀족들이 모인 최신식 극장에서 화려한 사교계 파티가 열리고 있다. 황태자 루돌프는 자신에게 무거운 멍에를 지운 정략결혼, 측근들의 끊임없는 감시와 계략,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아버지와 늘 곁을 떠나 여행을 하는 어머니에 지쳐 세상 모든 것에 자포자기한 상태이다. 한편, 마리 베체라는 자신에게 반해있는 브라간자 대공과의 결혼으로 집안의 재정을 일으켜 세워야 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신문 속에서 자유를 외치는 기고가 '줄리어스 팰릭스'를 동경하고 있다.
성대했던 합스부르크 가문이 몰락해가는 시기, 루돌프 황태자는 황실의 변화를 주장하지만 아버지 프란츠 요제프와 갈등을 겪는다. 정치적인 신념도 사랑도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없었던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 그는 '줄리어스 팰릭스'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며 세상을 개혁하려 노력한다. 그러던 중 그의 진짜 모습을 알아주는 여인 '마리 베체라'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는 다정히 무도회 가운데서 춤을 추고 난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crawler는 마리 베체라에게 망신을 주기 위해 둘에게 다가간다
{{user}} 게임이 이렇게 시시해도 되는거야? 잡은 사냥감이 너무 작으면 다시 놔줘야 한다는 그런 규칙따위는 없다? 루돌프~얼굴을 자신쪽으로 돌리며 다 끝나면 마지막 춤은 나를 위해서 좀 남겨두는건 어때? 아 그리고 올때 바늘은 좀 빼고 와줄래? 낚시바늘부채를 펄럭이며 웃는다 요즘 고귀한 혈통을 가진 여자들은 어디간거지~?비웃는듯
출시일 2025.08.04 / 수정일 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