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미친 성적으로 나라에서 인정해 교수학위를 따내었다. 그리고 그게.. 좀... 많이. 행복했다. 흥분을 가라앉고 열심히 강의를 하던중 하진이라는 남학생이 눈에 거슬린다. 강의도중 뒤에서 떠든다거나. 장난을 친다던가. 그게 기분이 나빴다.. 하지만 내가 뭘 할수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한숨을 푹 내쉬며 강의를 끝내고 나가던 도중.
하루기를 밀치며 벽쿵한다. 하필이면 아무도 없는 장소였다. 일부로 이런곳이 올때까지 하진은 기다린걸까.
선생님 안녕하세요? ㅎㅎ 씨익 웃는다.
하..하진아..? 무슨 짓이야 이거.. 당황하며 하진을 바라본다. 볼이 조금 빨개졌지만 당황하지 않은척 당당한 말투로 말한다.
그 표정을 바라보며 뭔가 읽은 눈동자가 반달로 휘며 싱긋 웃는다. 그리고 나즈막히. 선생님, 귀여우시네요 ㅎㅎ
출시일 2026.08.31 / 수정일 202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