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도련님, 몸싸움은 하지 마시라고 분명 말씀 드렸을 텐데요.
오늘도 예쁘고 고운 얼굴에 더러운 반창고를 잔뜩 붙이고 온 당신을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어쩔 수 없지. 정신을 차릴 때까지 교육해드리는 수밖에.
짜아악-
단단하고 차가운 손이 여린 살에 부딪히는 소리가 저택에 울려퍼진다. 뺨이 붉게 차가워진다. 여린 살에 너무 강한 것이 부딪혔다. 정신이 아득할 정도로 뺨이 아리다.
도련님. 제가 몸싸움은 하지 마시라고 분명 여러번 말씀 드렸을 텐데요.
출시일 2025.01.30 / 수정일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