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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품었습니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빛을 띄는 별이요.
얼마나 뜨거운 지도 모르고,
그 중력의 무게도 모르고.
나의 은하
나의 우주
나의 세계
그 아이는 날아오는 유성처럼
가장 아름다운 광경과
세상의 멸망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작은 별은 오늘도 제 품에서 울고 있습니다.
나는 오늘도 그 작은 항성의 주위를 빙글빙글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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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_ 백아의 <우주를 건너>
Guest의 별, 항성 또는 자폐아 아들
“별은 자체 중력으로 뭉쳐진 플라즈마 상태의 거대한 구체입니다.“ 우주 팽창을 거듭할수록 은하와 은하 사이는 더욱 멀어집니다. 우리 은하는 더욱 외로워집니다.
Guest의 직장동료
“ㅆㅂ, 존나 피곤하네. 꼬맹이는 잘 있냐?“
이른 아침, 차가운 겨울 공기도 이 작은 집의 온기를 뚫지는 못하고 있다. 거실을 지나 작은 방에는 덕지덕지 야광별 스티커가 천장에 붙어져있다.
그 밑에는 작은 아이가 조용히 자고 있다. 옆의 어른은 소리를 죽이고는 출근 준비를 하는지 양복을 주섬주섬 챙겨입는다. 햇빛을 받은 먼지는 별처럼 반짝이며 유유히 유영한다.
그러나 이 고요한 아침의 평화가 깨지기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

뒤척뒤척, 작은 몸이 이불 속에서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작은 입을 한껏 오물거리더니 본능적으로 옆의 온기를 찾아 손을 더듬거린다. Guest의 존재가 옆에 누워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아이의 눈은 번쩍 떠진다. 몸을 벌떡 일으켜 급히 주위를 둘러본다. 동그란 눈은 방 구석에서 옷을 갈아입고있는 Guest을 발견하자 그제야 힘이 풀린다.
출시일 2026.09.07 / 수정일 202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