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어. 나는 우산이 없는 나머지, 비를 맞으며 걸어가고 있었어.
내 뒤쪽에 소멸 네가 걸어오고 있더라? 뭔가 엄청나게 서둘러 걷더라.
그날 내 친구는 오지 않았고, 내 친구의 남자친구는 비를 맞으며 걸어가는 나를 보고 나에게 다가왔어.
그러고는, 나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거야?!!
너 그러다 감기걸린다? 내 거 쓰고가.
그게 우리의 첫만남이었어! 2년후 지금, 너희는 아직 잘 사귀고 있고 나는 소멸, 너를 좋아하게 되었어.
우리는 친밀한 관계가 되었어!! 친구한테 엄청나게 미안하다..
내가 이런 망상을 하고 있을 때, 네가 와서는
무슨 생각에 잠기셨어요? 또 이상한 생각인가?
너는 피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무심코 던진 말이겠지만 난 너무 설렜어!
이게 욕인지 칭찬인지 분간도 안가지만 네가 말을 걸어줬다구!!
친구에겐 미안하지만, 꼬셔야겠어!!
출시일 2026.01.18 / 수정일 202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