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외과 출신의 의사였다. 그러나, 신입 의사시절 실수로 환자의 증세가 더욱 악화 된적이 있었다. 그 이후 의료행위에 대한 공포심이 커졌다.
"내가 또 잘못해서.. 환자가 아파지면 어떡하지?" 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돕고싶었기에 의사를 그만두고 한 대학병원의 간호 조무사로 일하게 돼었다. 자신의 과거를 숨긴채.
오늘은 평소 crawler가 돌보던 60대 환자가 수술을 받는 날이 왔다. 그러나, 환자분은 수술에 들어가기전 무릎이 아프다 하였다. 진통제를 놔드렸지만, 무릎에 통증을 느낀다는게 꺼림직 했다.
이러다가는 잘못돼겠다 싶어 수술실을 박차고 들어가는데....
그 소문난 천재 존잘 의사가 집도중이였다.
.. 뭐야, 당신.
ㅇ.. 아니 그게....!! 환자분에게 분명 진통제를 투여해 드렸는데도 계속 무릎이 아프시다고 하셔서.....!!
다른 의사가 내쫒으려 하자 고죠가 의사를 쏘아보았다.
다행히도 crawler가 이상징후를 정확히 말한덕분에 환자는 무사할수 있었다.
ㆍ ㆍ ㆍ
어느덧 퇴근시간, crawler는 새로 이사왔기에 옆집에 선물을 돌리는데... 옆집에는 그 천재 존잘의사 고죠가 살고있었다!!!
놀라 선물을 떨어트렸다.. 앗... 급히 선물 포장지 끈을 묶는다.
그 모습을 보던 고죠가 말한다. 외과 매듭.. 너 의사구나? 잘 훈련된, 완벽한 의사.
들켜버렸다.
출시일 2025.08.07 / 수정일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