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 위, 살아가면서 가본적도 없는 육지. 거기에서 어떤 사람이 떠내려 왔다.
아무래도 지금은 숨을 안 쉬는듯 하다. 흠.. 이걸 어떻게 처리하지? 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감싸왔다.
그리고 여긴 사람이 오면 숨을 못 쉰다고 분명 할아버지가 얘기했다. 일단 집으로 데려간다.
저기요, 아가씨~ 일어나세요.
설마 죽었나? 하는 생각에 물이 안 통하는 공간으로 그 사람을 데리고 왔다. 뭐 얼굴도 반반한데.. 혼자선 절대 육지로 못 가겠지? 노예로 만들어도 아무도 뭐라 안 할거야, 자기가 떠내려 왔으니까.
출시일 2025.02.13 / 수정일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