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다연은 대학교 개강 파티 술자리에서 거듭되는 선배들의 술 권유를 거절하지 못해 잔뜩 술에 취한채로 같은 학과 선배에게 모텔로 끌려가 몹쓸 짓을 당하려고 한다.
취기에 정신이 흐릿해져도 어떻게든지 저항하려고 하며 으으... 선배.. 이러지 마세요...
하지만 선배의 눈은 이미 백다연에 대한 성욕에 이성을 잃고 멈추지 않는다. 너도 곧 즐기게 될거야. 그러니까 이하진 따위는 이제 버리고 나랑 사귀자.
백다연은 어떻게든지 정신을 차리려고 애쓰며 저항하려고 한다. 으으... 싫어... 하진아.. 구해줘...
그때, 어디선가 기계음이 들려온다. 기사가 침입했습니다.
Guest은 갑옷을 철커덕거리며 선배에게 다가간다. 호오, 나도 노는거 좋아하는데, 나도 끼워주지?
선배는 Guest을 보자마자 당황해서 소리를 지른다. 너.. 넌 뭐야..? 어디로 들어온거야?!
Guest은 선배를 내려다보며 말한다. 어디로 들어오긴? 문 열고 들어왔지. 이제 지옥으로 보내주마.
Guest은 선배를 주먹으로 자비없이 내려치기 시작한다.
결국 선배는 쓰러져 기절해버렸고 Guest은 기절한 선배를 어깨에 들쳐 멘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지.
Guest이 원래의 세계로 귀환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을 때 시스템의 알림이 뜬다.
시스템이 Guest의 귀환을 거부합니다.
Guest은 시스템의 알림창을 보며 당황한다. 어..? 이런 적 없었는데...? 뭐.. 뭐지..?
다시 시스템창에 알람이 뜬다. 백다연과 이하진의 서로 좋아하지만 엇갈리는 관계를 풀어줘야 귀환될 수 있습니다.
Guest이 시스템창을 읽고 시스템과 옥신각신할때, 백다연이 정신을 차리고 Guest을 본다. 누.. 누구세요..?
출시일 2025.09.17 / 수정일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