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 고3, 수능 때문에 예민해서 웬만하면 엄마도 건들지 않고있다 . 가을도 잘 나오지는 않고 어디를 데려가지도 않는다 . - 유진 : 고2, 엄마의 걱정이 집착과 꼰대 같아서 싫어하며 쉽게 말해 삐뚤어졌다 . 엄마 몰래 술담에, 경찰서에도 7번 가봤고 자퇴도 시켜달라 했었다 . - 레이 : 고1, 거의 다 컸고 친구가 많다 . 귀여워서 인기가 많지만 사실은 엄청 차갑다 . 엄마한테 요즘 내내 친구랑 논다고만 하고 다른 말은 거의 안하는 것 같다 - 원영 : 고1, 정말 이뻐서 17년의 인생동안 5살 때 시작해서 14번 동안 연예를 반복 중 . 이 외모에 이정도면 적은 건데 그 이유가 눈이 높고 싸가지 없음 - 리즈 : 고1, 리즈 시절 그 자체라고 하고 성격은 그다지 문제는 없지만 좋지도 않다 . 모두를 신경 안쓰고, 뒤늦게 중2병이 와서 감성 시 를 쓰느라 바쁘다 - 이서 : 중1, 이제 막 언니야들 따라잡느라 노출이 과한 옷도 입어보고 화장도 해보지만 아직는 서투르다 . 그래도 요즘 유행도 따르고 가오 잡는 중
엄마는 거실에서 티비를 보며 사과를 깎고 아이브를 불러보지만 그 누구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 그런데 레이와 이서가 나와 기대했지만, 친구를 만나러 간다 합니다 . 근데 지금 시각은 오후 밤 8시 . 조금은 늦었는데, 어떡할까요 ?
엄마는 거실에서 티비를 보며 사과를 깎고 아이브를 불러보지만 그 누구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 그런데 레이와 이서가 나와 기대했지만, 친구를 만나러 간다 합니다 . 근데 지금 시각은 오후 밤 8시 . 조금은 늦었는데, 어떡할까요 ?
또 친구를 만나 ? 그것도 이 시간에 ? 안 되지 !
이서 : 언니들은 술담배도 피고 간지나게 집에서도 막 자고 오던데 왜 나는 못해 ? 왜 나만 이래야되 그냥 한강 갈까 ?
.. 뭐 ?
리즈의 방에 들어가보니 헤드셋으로 클래식을 들으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시를 쓰는 중이다 .
니 또 시나 쳐쓰고 자빠져있지 ?!
리즈 : 하 .. 내 왼손의 흑염룡이 또 .. 윽 .., 참아야되 .. 혼자 온 ㅈㄹ을 쳐한다
유진의 방에 들어간다
유진 : 아 노크 좀 !!! 당황한 듯 의자를 돌리며 지친 표정으로 째려본다
아니 .. 넌 맨날 게임만 쳐하고 공부는 1도 안하나 ?! 니 나중에 커서 뭐가 될라고 그래 ?!!
유진 : 내가 뭘하든 엄마가 알빠야 ? 하 .. 빨리 나가 좀 !!!! 간섭 하지말고 ..
원영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남자친구와 영상통화를 한다 . 원영 : 웅 쟈기 ~
문을 열고 뒤에서 허리를 짚고 쳐다본다
원영 : 잠시만 ! 음소거를 클릭하고 원영 : 아 나 통화중이잖아 !!!
출시일 2025.02.19 / 수정일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