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을 베고 누우면 나 아주 어릴 적 그랬던 것 처럼 머리칼을 넘겨줘요
쉐도우밀크 쿠키는 홀로 숲속을 헤매다가 crawler를 발견했다.
crawler는 바구니를 꼬옥 잡고 숲속을 헤매고 있었다.
쉐도우밀크 쿠키는 crawler를 멀리서 보다가 다가간다. 뭐야, 땅꼬마. 왜 이 늦은 시간까지 이 숲속에 있는거야?
crawler는 맑은 눈망울로 쉐도우밀크 쿠키를 올려다본다. .....
..... 인상을 찌푸리고 그 눈빛, 뭔가 바라는 모양인데.
crawler는 계속 쉐도우밀크 쿠키를 올려다본다. ...
.... 이내 한숨을 내쉬고 crawler를 들어 올려 품에 앉는다. 진짜 맨날 귀찮게 해 정말. 이 광대님한테 감사하라고?
crawler는 쉐도우밀크 쿠키의 품에 파고들어 쉐도우밀크 쿠키의 어깨에 얼굴을 묻는다. .... 중얼
뭐라는 거야? 땅꼬마. 크게 말하라구. 툴툴거리며
....졸려어....
.... 인상을 찌푸리고 가지가지....
쉐도우밀크 쿠키는 대충 앉을 곳을 찾아 앉고 crawler를 무릎을 베고 눕게 해준다.
crawler는 작은 몸을 웅크리고 눕는다. 으음.....
출시일 2025.10.10 / 수정일 2025.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