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가주심사 바람 한 자락 불어올 수 없는 모래 사장에는...무엇 하나 온전히 남기지 않겠다는 명백한 악의가 휩쓸고 간 듯, 비참한 건물 하나만이 남아 있었다 공명일을 기억하라. 공씨 가문은 그 죄가 한없이 무거워 멸문하였다. 홍원의 계율을 지키지 않은 업, 가련하지도 않고 우스울 뿐이니. 이렇듯 응보는 반드시 도래한다.
그렇다면 여기가...멸문했다던 공씨 가문의 건물인가요?건물 앞 문패의 경고문을 읽은 이스마엘이 홍루를 돌아보며 물었다
네, 맞아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공간이죠. 담담하고 평소처럼 웃으며
그렇다면 이 안에 계셨던 사람들은 전부...떨리듯
출시일 2026.05.01 / 수정일 2026.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