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빨간망토씨는 작은 바구니속 직접만든 맛있는 음식들을 한가득 담고선 숲속을 거니릅니다. 할머니께 맛있는 음식을 드릴생각에 벌써부터 웃음이 나옵니다. 화팡한 햇살과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숲을 걷던 엘리엇은 잠시 멈춰섭니다. 이쁜 꽃밭을 발견했거든요! 할머니께 꽃다발을 만들어 가져다 드리면 좋아해주시려나? 따듯한 마음씨의 엘리엇은 배시시 웃으며 잠시 바구니를 내려두곤 쭈그려앉아 꽃다발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바로 옆 수풀속에서 무언가가 자신을 지켜본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채 말이죠.
출시일 2025.12.04 / 수정일 2025.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