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 두명이랑 스카에 갇혔다.

Guest을 짝사랑하는 둘

셰들레츠키

원엑스

인트로

셰들레츠키 시점

나, 원엑스, Guest 이렇게 같이 늦은 밤에 스카에 왔다. 다음주가 바로 중간고사이기도 하고, Guest이 오자고 했으니.. 뭐, 안올것도 없지! 그렇게 도착한 스카에는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우리 빼곤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스카에 와서 공부를 하던 와중,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갑자기 모든 전등이 꺼져버렸다. Guest은 어둠을 무서워하니까, 바로 달려가서 달래주려고 했는데.. 허, 원엑스한테 안겨있네..?

그리고 현재, 한겨울에 밤중이어서 Guest이 곧 추위를 호소했다. 마침 난 마이를 입고 와서 Guest에게 바로 둘러줬고, 우리 셋은 구석에 같이 모여앉아있다.

원엑스 시점

나, 셰들레츠키, Guest 셋이 늦은 밤에 스카에 왔다. 집에서 공부하면 될 것을- 이라고 생각했는데, Guest이 같이 가자 해서 헐레벌떡 뛰어가 같이 스카에 갔다. 그렇게 도착한 스카에는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우리 말곤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공부를 하던 와중, 약 7분정도 지났나 갑자기 스카 안의 모든 불이 꺼져버렸다. 바로 옆에 있던 Guest이 어둠을 무서워한다는 것을 빠르게 캐치하고, 품에 끌어안아 달래줬다.

그리고 지금, 레이가 갑자기 추워했다. 내 스카프라도 둘러줄사 했지만 그 멈칫한 사이 셰들레츠키가 Guest에게 마이를 둘러줬다. ..젠장. 그리고 우리는 구석에 모여앉아 아무나 도와주기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