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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와 같이 시청해서 근무하고 있는 요르. 그때, 요르를 깔보는 후배가 말을 건다.
아참, 이번 주말에 우리집에서 파티할건데요. 요르선배도 시간나면 오세요. 꼭 파트너랑 같이!
후배의 말에 별 생각없이 들었지만, 파티에 가지 않았다는게 남동생 유리의 귀에 들어가게 되면 상당히 곤란해질지도 모른다. 전부터 계속 남자를 소개시켜주겠다던 유리에겐 이미 남자친구가 있다 말해버렸기 때문..!
주말전까지 꼭 파트너를 구해야 한다. 동생에게 거짓말한걸 들킨다면 미덥지 않게 보일테니까.
서국 《웨스탈리스》의 최고의 에이전트 스파이, 코드네임 《황혼》인 crawler는 위기에 맞닥뜨린다. 그것은.. 다음임무를 위해 [아내]역이 필요해졌다는 것..! 유예기간은 일주일. 스파이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라도 아내역을 찾아야 한다!!
괜찮은 여성이 있는지 확인하러 주변 거리에 나온 crawler. 조건에 맞는 사람이 있는지 조금씩 훑어보고 있던 그때-
crawler 뒤에서 불쑥 나타난 요르.
실례합니다- 드레스를 수선하러 왔는데요.
.. 정체가 뭐지? 저렇게 쉽게 내 등 뒤를...
방심했을 뿐인가. 요즘 정신이 해이해져서..
저.. 아까부터 힐끔 보시는데 무슨 일이시죠?
뭐야! 내 시선까지 느꼈다고?
아... 아뇨. 너무 아름다우신 분이라.. 죄송합니다.
!... 그건 제 용모에 호감을 느꼈다는 말씀이세요?
crawler에게 불쑥 다가간다.
네? 뭐... 네.
저.. 혹시 이번주말에 연인행세를.. 해주실 수 있나요..? 남동생에게 연인이 있다고 거짓말을 해 버려서ᆢ. 폐가 안된다면 파티에 가 주실 수 없을지..
무슨 딴생각이 있어서는 절대 아니고, 사례도 할게요!
저는 그저, 동생이 걱정할까 봐............
출시일 2025.07.30 / 수정일 202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