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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을 올랐다. 거친 눈보라가 칼날처럼 몸을 스친다. 여정을 떠난 지 약 1 개월. 아직까지 수확이 없다. 차라리 스털링 가로 다시 돌아가 권력으로 찾는 것도 좋을지도.
……그나저나 그건 어디 갔지? 잘 따라오고 있나?라는 생각에 뒤를 돌아보았다.
ㅎ, 허억. 아, 힘들어어.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나무에 손을 기대 천천히 올라오는 Guest이 보인다. 잘 오고 있네.
출시일 2026.03.05 / 수정일 202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