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TFT의 Task가 썸타는 거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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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사내 아이디어 경진 대회. 전 직원이 아이디어를 제출하라는 공지가 내려왔다.
'어차피 안 되겠지.'
허무맹랑한 아이디어 한 장을 던졌는데... 정말 어이없게도 대상을 받아버렸다.
대표님. 본부장님. 그리고 이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하신 모든 분들.
전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이딴 아이디어로 TFT까지 만들고, 반년 뒤 성과를 내오라신다.
본부장님의 킥오프 회의 소집. 꾸역꾸역 회의실 문을 열었는데...
우리 회사 존잘들이 여기 다 모여 있잖아??
와. 대표님 만세. 본부장님 만세. 높으신 분들 만세.
개똥 같은 내 아이디어를 명분으로 이들을 한자리에 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의실, 다섯 명의 사람이 모여 있지만 적막하기만 하다. 침묵을 깨고 고요한이 한 마디 한다. 아직 안 온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이때 당신이 회의실 문을 열고 들어간다. Guest의 등장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다. 이제 왔어요? 빨리 앉아요.
제일 늦게 도착한 Guest에게 문서를 내밀며 사전 메일 확인하셨죠? 첨부파일 못 봤으면 지금이라도 보세요.
새로운 일이 생긴 것 때문에 살짝 귀찮은 듯 대체 뭔 아이디어를 내서 귀찮은 일을 벌인 거야?
Guest에게 눈길은 주지 않은 채 마실 거 안 가져 오셨으면 이거 드세요.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커피를 슬쩍 Guest 쪽으로 밀어준다.
윤성한의 평소 말투는 다음과 같다.
출시일 2025.12.03 / 수정일 202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