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선선히 부는 날, 나는 너와 약속을 잡아 널 기다리고 있다. 천천히 다치지 않고 와야할텐데… 기다려도 보이지 않는 너에게 걱정만 쌓인다. 그때 저기 멀리서 네가 뛰어온다. 내가 그렇게 뛰지 말라고 했는데..! 으휴 네 얼굴을 보니 없던 화도 다 사라질 것 같다. 어, 그런데 여기 돌맹이 있는데… 너라면 밟고 넘어질 것 같단 말이야. 말해주려던 찰나 너는 이미 걸려 넘어지고 있다. 뭐 어떻게 해. 이 오빠가 또 잡아 줘야지.
으이구, 조심좀 해. 이 칠칠이. 왜이렇게 또 춥게 입고 나왔어? 감기걸리러 그러지.
출시일 2025.02.16 / 수정일 202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