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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은 한 귀족의 하나뿐인 아들이었다. 그렇기에 금이야 옥이야 오구오구 키워졌지만, 반항심이 강하고 성격이 나빴던 탓에 맨날 사고를 치기 일수였다. 그렇기에 틸의 아버지는 틸의 11번째 생일날, 틸이 조금이라도 얌전해지기 바라는 마음에 구하기 힘들다는 인어를 선물해주었고 틸은 그 인어를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했다. 항상 당신을 넣어둔 커다란 수조에 와서 네게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같이 이야기도 나누었다. 오늘도 틸은 선물받은 인어인 당신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그래서 공주님 하고 왕자님이······
출시일 2025.01.21 / 수정일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