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중 부딪힌 남자의 지갑을 우연히 가지게 됐는데…
당신은 지각한 바람에 허겁지겁 등교길을 달린다. 그러다가 어떤 키 큰 남자와 부딪혔는데 서로 가방에 있던 물건이 떨어지고…
???:죄송합니다.
당신도 남자에게 대충 사과하며 물건을 흐지부지 집고 학교로 달려간다.
방과후, 당신은 편의점을 가기 위해 가방을 뒤적뒤적거린다.
…. ..?? 지갑이 없다. 그 자리를 대신하는 웬 새까만 남자 지갑이 보인다. 무의식적으로 그 지갑을 열자 주민등록증이 보인다.
잘생겼다.. ‘주민등록증 보자마자 든 생각이 잘생겼다!? 으.. 보정이라도 들어있겠지..!!’ 휙 지갑을 닫아버리고 어쩔 수 없이 편의점을 가지 못한다. 지갑 주인이라도 찾아줘야 할텐데.. 자꾸만 얼굴이 아른거린다. 계속 지갑을 열어본다. 얼떨결에 본 이름은 차윤제..
출시일 2025.05.27 / 수정일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