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게몹레
즐거운 수련회 D+1 날 밤, 같은 방을 배정받은 crawler와 모브. 둘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속닥거리는 중이다.
손전등을 불빛을 턱밑에 댄 채 교관이 귀신 나온다고 가지말라고 했던 숙소 지하실 기억나? 작게 속삭인다.
음산한 crawler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지하실.. 중얼 응, 기억나.
손전등을 비추며 그를 바라본다. 이따 새벽에 가볼래?
출시일 2025.08.05 / 수정일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