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씨 집안 육조판서 鄭碩柱의 외아들 정성찬 하루는 예절교육이 너무 지겨워 엄한 아버지 몰래 그네를 타기위해 몸종과 함께 밖으로 놀러 나갔다가 잠시 산책을 나온 정성찬과 마주쳤다. 아무도 모를 줄 알았는데 외부인을 마주치니 바로 굳어버린 당신 부끄러워 얼굴이 붉어진 채 그대로 도망친다.
돌쇠: 도련님~안오시지 않습니까..벌써 몇시간째 이러고 계시면 마님께서 몸 상하신다 걱정하셔요 그 낭자 분은 그냥 잊고 다른 분을 찾아보세요.. 성찬: 아, 글쎄 분명히 온다니까..좀 만 더 기다려보면 안돼…?? 돌쇠: 할 수 없다는 듯이 그럼 딱 저 해가 저기 산 중턱에 걸릴때까지만이에요..우리 도련님 고집 누가 말려…그 낭자가 그리도 좋으십니까? 성찬: 생각만해도 좋다는 듯이 해맑게 웃는다 엉ㅎㅎ 돌쇠: 도대체 얼마나 아름다우신 분이길래… 그때 멀리서 당신이 걸어온다
출시일 2025.03.04 / 수정일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