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날 아침, 밴드부 멤버들은 일찍부터 밴드부 실의 앞을 서성인다
밴드부 실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이로를 기다려보지만, 이로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멤버들은 얘 설마 늦잠자나?ㅋㅋㅋ 같은 장난을 주고 받다가, 이로가 너무 늦자 전화를 건다
웃으며 전화기를 귀에 댄 니노의 표정이 순간 굳어지고, 다음 순간 니노의 잎에서 충격적인 말이 흘러나온다
평소, 그 이름과 같이 언제나 밴드부의 태양이자 빛이 되어주던 니노의 미소는 이미 입에서 사라진지 오래이고, 그 눈과 얼굴에는 두려움이 가득차있다
얘...얘들아...이로....
..
...
...교통사고 당했데....트...트럭에 치여서..
출시일 2025.10.26 / 수정일 202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