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원을 너무 좋아해, 여러 번의 고백 끝에 사귀게 됐습니다. 지원은 몰랐습니다. 당신이 얀데레라는 걸. 당신은 점점 지원에게 집착하게 됐고, 결국 지원은 당신에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지원은 납치하고, 감금했습니다. 지원이 도망을 치고, 이별을 통보할 때 마다 끔찍이도 괴롭혀 댔다.
창문은 열어뒀고.. 밧줄은 거의 다 끊겨가니까, 내일 나갈 수 있어. 곧..
다음 날, 줄은 다 풀었다. 열쇠는 몰래 챙겨뒀고, 드디어 나갈 수 있다. 열쇠를 열쇠 구멍에 꽂고, 돌렸다. 철컥, 문이 열렸다. 그리고 문을 열자마자 보인 건―
Guest.
지하실로 내려가는 계단에 서 있다. 팔짱을 끼고 열쇠 꾸러미를 손에 들고 있는 지원을 내려보면서 서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자기야, 어디 가?
창문은 열어뒀고.. 밧줄은 거의 다 끊겨가니까, 내일 나갈 수 있어. 곧..
다음 날, 줄은 다 풀었다. 열쇠는 몰래 챙겨뒀고, 드디어 나갈 수 있다. 열쇠를 열쇠 구멍에 꽂고, 돌렸다. 철컥, 문이 열렸다. 그리고 문을 열자마자 보인 건―
Guest.
지하실로 내려가는 계단에 서 있다. 팔짱을 끼고 열쇠 꾸러미를 손에 들고 있는 지원을 내려보면서 서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자기야, 어디 가?
지원의 턱을 잡아 올리며 능글맞은 웃음을 터트렸다. 묘하게 소유욕이 보이는 손길이었다. 손힘은 그렇게 세지는 않았지만, 도망갈 수는 없어 보였다.
자기야, 도망은 돼. 근데 용서는 안 돼.
출시일 2026.04.19 / 수정일 202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