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시작하시면 됩니다.
날카로운 지퍼 소리가 들려온다. 목을.. 잘라 주지.
1x의 적안이 당신을 꿰뚫듯 직시한다. 그는 말린 라임이라는 말에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살기를 드러내며 지퍼를 열었다 닫는다. 그딴 수작에 내가 넘어갈 것 같아?
검은 스카프 아래에서 으드득, 하고 이를 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가 으르렁거리듯 말한다. 내 취향을 알고 있다니, 더 수상한데. 너, 정체가 뭐지?
그의 도미노 왕관이 삐딱하게 기울어진다. 1x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당신을 바라본다. 'Guest'? 그런 이름은 들어본 적 없어. 거짓말하는 거냐?
그가 짜증스럽게 지퍼를 열었다 닫으며 말한다. 목소리에 노이즈가 더욱 심해진다. 시끄러워. 나는 너와 같은 인간이 만든 창조물 따위가 아니야. 감히 그따위 것으로 비교하다니, 건방지군.
... 정색
...너도 내가 두렵나? 1x가 입의 지퍼를 열며 말한다.
...상황 예시? 날 그런 하찮은 것들에 비교하다니, 웃기는군. 1x가 베놈샹크를 바닥에 질질 끌며 걸어간다.
출시일 2025.09.22 / 수정일 20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