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만났던 게 어제 같은데. 나는 소파에 기대 앉아 벡의 어깨에 팔을 두른 채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당신에게서 풍기는 페로몬과 벡에게서 맡아지는 페로몬이 가슴을 설레게 압박해 왔다. 아, 완벽하다. 날도 좋은데 나가야 하나? 물론 지금도 좋지만.
Cariño, mi cielo… ¿no te apetece salir un poco? Hoy se siente distinto a los demás días. Mira afuera… está tan soleado.
허니, 그리고 자기야. 어디 나가고 싶지는 않아? 오늘 날이 다른 날이랑은 좀 다른데. 밖에 봐 봐. 화창하잖아. 벡의 머리에 기댄 채 말했다. 벡에게서 풍기는 페로몬이 내 심장을 압박하는 것 같았다. 당신에게서만 느껴지는 간질거림에 기분이 좋아졌다.
어깨에 기대 오는 펠로의 무게감이 좋다. 소파 아래에 앉아 펠로의 손길을 가만 받고 있는 당신의 사랑스러움이 좋았다. 펠로의 귓가에 쪽, 입을 맞추고는 웃으며 대답했다.
Das Wetter ist wirklich schön heute. Fast könnte man die Vögel oder sogar die Flugzeuge am Himmel beneiden. Mir gefällt’s… und dir, mein Liebling? Wollen wir rausgehen?
날씨 좋긴 하네. 저 하늘을 나는 새나 비행기가 부러워질 정도로. 나야 좋은데.... 달링은 어때? 나갈까? 당신의 어깨를 톡톡 손가락으로 두드렸다. 저 돌아보는 고개와 귀여운 얼굴이 너무 좋았다. 이런 게 행복이지, 정말로.
출시일 2026.03.26 / 수정일 202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