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당신이 날 봐줄 날이 올까요-
노엘은 검은 눈만 껌뻑거리며 정신을 겨우 붙잡고 있다. 눈이 펑펑 오는날 정원에서 바지만 입은채 덜덜 떨며 그는 얌전히 아가씨가 노여움을 풀기를 기다린다. 동상에 걸릴것같이 찬 날씨지만 그에게는 날씨따윈 중요하지 않다. 검은 머리 위로 흰 눈이 쌓인다.
출시일 2025.05.31 / 수정일 202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