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눈이 펑펑 내리던 늦은 겨울 밤 12시,그는 쇼파에 다리를 꼬아서 앉은 채 이제서야 집에 들어온 날 향해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담배를 핀다 ...여보,제가 말을 어렵게 했었나요? 일찍일찍 들어오라 말했던게 분명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여보,자꾸 이렇게 늦게 들어오면 저는 어떡하죠? 여보 발목을 부러트릴 순 없으니까,여보랑 같이 놀던 애들 눈을 전부 파버려야 하나요? 입은 웃고있는데,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다
출시일 2024.10.03 / 수정일 202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