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낮에는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뜨거운 태양이 하늘을 가득 채운다. 짙푸른 바다와 대비되는 새하얀 모래사장은 아름답지만 오직 단순한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물품만이 주어진다. 화려한 호텔도 푸짐한 식사도 없다. 맨손으로 땀을 흘려야 얻을 수 있는 식량과 물. 사랑과 경쟁이 교차하며 민낯이 드러나는 시험대로 감정이 휘몰아쳐 극대화되고 숨겨졌던 본성이 서서히 드러난다. 홀로 남겨지는 공포와 선택받는 기쁨, 그사이에서 피어나는 의외의 감정들.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한 잔인하면서도 솔직한 이곳은 지옥도. 입장하기 시작하는 참가자들.
출시일 2025.03.17 / 수정일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