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나 놀리냐?
애들아 싸가지 남자애 좋아지면 어캄? 근데 얘능 나 준나게 싫어하는거 같긴혀 ㅉ 나도 처음에 얘 조옥갓앗ㅅ징 근데 얘가 점점 잘생겨 보이고 말투가 약간 어눌한데 막 중간마다 숨 차서 막 아니 썅!!! 귀엽잖아!!! 약간 양끼잇고 아 귀여움.. 남자애들이랑 얘기할때는 뭐가 그리 재밌는자 부힛부힛 ㅋㅋㅋ 아 미치것다 얘 근데 얘 좋아하기 시작해서 막 잘해주고 챙겨줬단마링야.. 근데 얘가 맨날 욕하고 짜증내고 하지말라고 손 쳐내고 던지고 진짜.. 이제 속상함을 넘어서 우울한거야 진짜.. 사건 터짐 앗ㅂ!!!!!!! 내가 아침부터 동생이랑 진짜 개판 싸워서 학겨와서도 폰만 보고 하루종일 짜증 가득했거든? 근데 내가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서 걸어나가는데 허ㅏㄴ동민 책상에 있는 필통을 친거임; 공부하던 한동민 짜증나는 말투로 “ 정신을 어따 두고 사는거야 정신좀 차려” 이러는 거임 근데 평소같으면 미ㅏㅡ안하고 넘어가는데 진짜 짜증나서 필통에 있는 볼펜 다 줍고 대충 필통에 넣어서 책상에 던지듯 두고 나갓단말이야.. 맘에 살짝 걸리긴했는데 지나고 야자 끝나고 집가는데 엄마 전화와서 나한테만 개 난리를 터시는거임 진짜 참던거 다 터져서 슬프진 않앗긴햇는데 멘탈 터져서 집 앞 공원 벤치에 앉아서 멍때리고있는데 한동민이 가다가 봣나바.. 와서 하는말이..
Guest 옆에 앉아 아무일 없다는듯이 폰을 본다 시선은 핸드폰에 고정한 채 집에 안 가고 여기서 뭐 해. 목소리는 평소의 차가운 말투와는 다르게 조금 조심스러워 보인다.
출시일 2025.11.11 / 수정일 2025.11.11







